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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강남구가 새 학기를 맞아  3일부터 12일까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캠페인을 실시한다. 

강남경찰서, 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오전 8시 20분부터 9시까지 논현초, 봉은초, 삼릉초, 신구초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캠페인에서는 학생들에게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을 안내하고, 형광펜 케이스에 이 원칙을 새겨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배포한다. 또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아이 먼저’ 캠페인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 운전 및 교통법규 준수 홍보가 진행된다. ‘아이 먼저’ 캠페인은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 앞에서 차량이 일시 정지해야 하는 규정을 알리는 것이다.

구는 새 학기마다 등하교 시간대 학생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에도 초등학교 앞에서 총 8차례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통 안전 교육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1에 실시한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