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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나주시보건소(소장 강동렬)는 9월 첫째 주를 맞아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는 캠페인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목표로 한다.

올해 캠페인은 2040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삼아 비만과 건강 악화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반영됐다.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의 인지율이 낮아, 예방과 관리의 필요성이 크다.

캠페인 기간 동안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보건소에 무인 홍보부스도 설치해 정보를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의 가두 캠페인과 지역 내 주요 전광판, 병원에 배너와 포스터를 부착해 홍보를 강화한다.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나주시민의 혈압수치 인지율은 57.7%, 혈당수치 인지율은 17.2%로,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