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개 자치구,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결성

입력 2024년09월08일 07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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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 7개 자치구(용산, 성동, 동대문, 성북, 노원, 도봉, 중랑)가 경원선(용산~도봉산) 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이들 구의 목표는 경원선이 국토교통부의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 및 종합계획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달 23일 동대문구청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협의회는 2년 동안 이끌어갈 초대 회장으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선출했다. 회의에서는 자치구 간 협력과 지하화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철도 지하화 사업은 지상철도를 지하로 이전하고, 상부 및 주변 지역을 통합 개발하여 도심 공간을 재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진행을 위해서는 지상철도 구간의 연속성 여부 등이 검토되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5월과 6월에는 업무 담당 팀 및 과장 실무회의가 진행되었다.

 

올 1월 제정된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에 따라 국토부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했으며, 서울시와 각 지자체도 상부 개발 구상 용역을 추진 중이다.

 

협의회 소속 구청장들은 “자치구 간 협력이 강화되면 경원선 지하화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시에 의견을 개진하여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최대한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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