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국회의원'신협 , 금융당국 제재 조치 4 년째 무시'

입력 2024년09월08일 11시33분 박재복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금융당국의 규정 개선 요구에도 전국 신협 전국 866 곳 중 515 곳 , 규정을 유지

[여성종합뉴스] 8 일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전국 신협 866 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515 곳 (59.4%) 이 해당 규정을 개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2020 년 금감원의 개선 권고를 받은 신협중앙회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한 조합의 직원이 같은 조합의 상임임원으로 가는 경우 명예퇴직금을 받을 수 없도록 직원 퇴직 급여 및 재해 보상 표준규정을 개정했다 .

 

그러나 개정된 표준규정 적용에 있어 지역조합 이사회의 승인으로 적용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임의규정으로 관리하면서 사실상 금융당국과 중앙회의 권고가 실행되고 있지 않았다 .

 

금감원은 해당 규정이 조합 사정에 따라 수정 · 채택할 수 있는 임의규정이다 보니 특별한 조치를 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

 

이에 따라 규정을 미채택한 조합 515 곳이 향후 규정을 채택할지 여부도 미지수다 .

 

해당 조합들이 규정을 채택하지 않은 기간 동안 명예퇴직금을 얼마나 지급해 왔는지 또한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

 

실제 부산의 한 신협 조합에서 3 억 3 천만원의 명예퇴직금이 지급되었고 , 서울의 한 신협 조합의 임원은 명예퇴직금 지급을 두고 소송이 진행중이다 .

 

신 의원은 “ “ 금감원이 권고를 내린 지 3 년이 지나도록 이행률이 절반도 안 된다는 것은 신협중앙회와 지역 신협의 개선 의지가 있었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 며 , “ 금융기관에 대한 권고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금감원이 이행점검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을 것 ” 이라고 말했다 .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