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끼리끼리 거리’ 조성

입력 2024년09월10일 04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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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보행환경과 골목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연남동 동교로 일대에 ‘끼리끼리 거리’를 조성해 안전한 보행환경과 골목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홍대 레드로드와 합정동 하늘길‧소원길에 이어 세 번째 특화 거리 사업으로, 동교로 233부터 249까지 180미터 구간이 대상이다.


연남동은 다양한 카페와 맛집이 밀집한 주요 상권으로, 좁고 울퉁불퉁한 보도와 정비되지 않은 가로수, 한전주로 인해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핼러윈 데이와 연말연시에는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우려가 있다.


구는 노상공영주차장 19면을 폐쇄하고 보도 폭을 최대 4.8미터로 확장하여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한다.

 

가로수와 한전주는 재배치하고, 낙상 우려가 있는 경사를 조정할 예정이다.

 

공사는 9월부터 시작해 10월 핼러윈 데이 이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끼리끼리 거리는 연인, 친구,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공간으로 기획되었으며, 안전한 보행환경과 골목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마포구는 이전 특화 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골목 상권이 활성화되고 매출 상승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번 사업도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특화 거리 조성 사업은 지역 사회와 상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마포구의 매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차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연남동 공영주차장을 10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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