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기업 다양성 교육 실시

입력 2024년09월10일 19시08분 이경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는 서울 은행회관에서 100여 개 기업의 인사 및 조직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11일 제2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업 내 다양성과 일‧생활 균형 제고를 목표로 하며, 지난 5월 1차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교육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DEI(다양성‧형평‧포용)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직장 문화 개선에 필요한 이론과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오전에는 ESG·DEI 동향과 법적 준수사항, 한국형 ESG 지표를 소개하고, 오후에는 다양성 경영 사례를 통해 일‧생활 균형과 포용적 조직문화 저해 요인을 분석하며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제1차 교육은 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참가자들은 DEI 교육의 지속적 필요성과 효과성에 대해 공감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교육 후에도 중소기업 대상 찾아가는 교육과 CEO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조직 내 제도와 문화의 변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일‧생활 균형과 양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