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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는 지역 6개 전통시장에 대한 정보를 담은 통합웹페이지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통합웹페이지는 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장별 위치, 주차 정보, 편의시설, 점포 현황, 배송 정보, 결제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또한, 명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 정보도 제공되어 전통시장의 현대적이고 활기찬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구는 통합웹페이지를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특히 젊은 고객층을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웹페이지는 도봉구 공식 누리집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외에도 동주민센터, 전통시장, 마을버스 등 다양한 홍보 매체에 부착된 정보무늬(QR)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QR 코드는 시장별로 대표 품목과 특성을 고려하여 6종으로 디자인되었으며, 도봉구 전통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디자인도 포함되어 있다.

도봉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월부터 통합웹페이지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추진 과정에서 전통시장 상인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지난 8월에는 최종적으로 시장별 디자인 작업을 완료하였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전통시장 매니저와 협력하여 시장별 정보와 이벤트 소식을 정기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통합웹페이지 구축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전통시장이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