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커피박 재활용 확대

입력 2024년09월12일 07시29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는 커피 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을 재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커피박은 악취가 없고 커피의 향을 유지해 고품질 친환경 퇴비로 각광받고 있다. 관악구는 2018년부터 관내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박을 무상으로 수거해 퇴비로 재활용해왔다. 2023년에는 수거 대행업체를 선정하고 대상 카페를 대폭 확대해 수거량이 31배 증가했다.


올해 구는 서울시의 '커피박 수거 및 재활용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8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전문 수거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12월까지 수거 대상 카페를 416개로 늘릴 예정이다.


수거 대상 카페는 신림역, 서울대입구역, 사당역 인근 커피전문점으로, 주 3회 커피박을 수거용기에 배출하면 환경공무관과 전문 수거업체가 다음날 수거한다. 구는 25ℓ 크기의 수거용기를 제공해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커피박 모으기를 지원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커피박을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해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에 기여하겠다”며,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