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작업’ 시행

입력 2024년09월11일 19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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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나주시는 도심의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작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은행나무는 공해물질과 미세먼지를 제거하며, 병해충에 강하고 관리가 용이해 도심 가로수로 널리 식재된다. 그러나 매년 가을 열매와 악취로 시민 불편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진동수확기를 도입하여 중앙로와 남산로 등에서 은행 열매를 조기 채취하는 시범 작업을 진행했다. 진동수확기는 나무에 진동을 주어 열매를 빠르게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기존 장대보다 효율적이다.


현재 나주시에는 총 6,794주의 은행나무가 있으며, 그 중 2,174주는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로 전체의 약 32%를 차지한다.


시 관계자는 “진동 수확기 도입으로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아름다운 가을을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동수확기 열매 채취 작업현장 (사진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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