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공항소음 대책지역 주민 복지증진 공모사업 선정

입력 2024년09월12일 08시13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는 공항소음 대책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항공기 소음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한국공항공사에 신청하는 사업으로, 문화복지와 주민 생활환경 등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내용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안된 사업을 심사하여 선정된 사업의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강서구는 이번 공모에서 ‘전통의 멋과 맛을 세계 속으로’라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총 5,130만 원의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래놀이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주 담그기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내년 7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전래놀이 체험은 마곡하늬공원, 송정초·중학교 등에서 윷놀이, 비석치기 등 총 10개의 전래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항동에서는 장 담그는 마을에서 된장, 고추장, 명절 음식 등 전통음식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으며, 공항동주민센터에서는 전통주와 안주를 직접 만들어보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김포국제공항 인근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공항 소음으로 피해를 보는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달 29일 한국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통음식만들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