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명시가 ‘광명 과학고’ 설립을 위한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박승원 시장과 이용현 교육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연구 용역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광명 과학고의 차별성과 경쟁력 개발을 목표로 하며, ▲설립 여건 및 교육 환경 분석 ▲시민 사회 의견 수렴 ▲유치 타당성 및 차별성 발굴이 주요 과업이다. 시는 시민과 교육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유치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개발, 교통 중심지로서의 장점을 강조하며 과학고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승원 시장은 “교육 자족을 통해 경제 자족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고, 이용현 교육장은 “광명 과학고의 매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월 과학고 추가 설립 계획을 발표하며, 11일에는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 계획을 공개했다. 광명시는 이를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과학고 유치 추진 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