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장군도 앞 해상서 47톤급 선박 좌초... 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4년09월13일 06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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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대교 인근 좁은 수역에서 통항 선박을 피하려다 빠른 조류 등으로 인해 장군도 인근 저수심에 좌초된 것....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민간 어장정화선이 저수심 암초에 좌초됐으나 해양경찰의 안전관리와 민간구조선 예인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55분께 여수시 장군도 앞 해상에서 47톤급 어장정화선 A호(승선원 3명)가 암초에 좌초됐다고 신고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급파했으며, 도착 직후 저수심으로 접근이 어려워 구조대원들이 구조보드를 이용하여 사고 선박에 승선해 승선원의 안전 상태와 침몰 가능성을 확인했다.


구조대원이 A호의 선체 손상 여부와 해양오염 등을 확인하였으나 손상 개소는 없었으며, 만조 시간 때까지 안전관리와 함께 예인 가능한 민간구조선을 섭외해 2시간여 만에 무사히 빠져나와 안전한 장소로 이동했다.


사고 선박은 돌산대교 인근 좁은 수역에서 통항 선박을 피하려다 빠른 조류 등으로 인해 장군도 인근 저수심에 좌초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돌산대교와 장군도 인근 협수로는 저수심이 산재해 있고, 조류가 강해 선박 운항 시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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