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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삼가동 129-15번지 교차로의 U턴 차로를 13일 오후 6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기존 10m였던 U턴 차로 폭을 20.75m로 확장하여 차량 통행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이 교차로는 신중부대로와 화성-광주 고속도로 접속부가 동백-죽전대로로 이어지는 부분으로, 출퇴근 시간에 차량 정체가 심각했다. 특히, 화성-광주 고속도로 서용인IC에서 신중부대로로 가려는 차량들이 U턴 차로에서 대형차량의 회전 부족으로 극심한 혼잡을 초래해왔다.

이번 확장을 위해 시는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난 3월부터 시유지의 경사면을 깎아내며 도로 폭을 넓혔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선유도봉 등 도로 안전 시설물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U턴 차로 확장으로 출퇴근 시간대의 극심한 교통혼잡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정체 구간 개선에 주력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10일 효자고개 중턱에 U턴 차로를 개통하고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하여 교통체계를 개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