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외국 공무원에 특별 추석 체험(K2H) 제공

입력 2024년09월13일 05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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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시 공무원 허우펑 씨(28세)를 위한 ‘K–추석 문화 체험’을 진행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주시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떠나 전주에 머물고 있는 외국 지방공무원에게 특별한 명절 체험을 선사했다.

 

12일, 전주시는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사업(K2H)의 일환으로 중국 칭다오시 공무원 허우펑 씨(28세)를 위한 ‘K–추석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허우펑 씨는 전주에서 6개월째 연수 중이며, 이번 추석이 외국에서 처음 맞이하는 명절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허우펑 씨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 내용으로는 한복을 입고 전주한옥마을을 거닐며 한국의 전통적인 고풍을 느끼고, 다도 체험을 통해 한국의 차 문화를 배웠다.

 

또한, 전주시 직원들과 함께 윷놀이를 즐기며 협동과 전략을 배우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전주시 직원의 가정을 방문해 명절 차례상을 체험하고, 전통 명절 음식을 나누며 한국의 가족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우펑 씨는 “한국에서의 추석 체험은 가족을 생각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직원들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이 연수생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고향에 돌아가서도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K2H 사업은 ‘Korea Heart to Heart’의 약자로, 지역 간 국제교류를 확대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전주시는 지난해 튀르키예 연수생에 이어 현재 중국 칭다오시 공무원을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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