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에너지 신산업 핵심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24년09월13일 05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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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나주시는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핵심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나주시는 2025년 정부예산안에 327억원 규모의 국비 예산이 반영됐다고 발표했다.


내년도 예산안에는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30억원, MV-LVDC 라이브 테스트베드 구축 40억원,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통합환경정보센터 구축 30억원이 포함됐다. 특히, 나주는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며,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전기차 전주기 통합환경정보센터는 454억원 규모로, 2027년 개원을 목표로 나주시 혁신산단 내 부지에 건설 중이다. 센터는 전기차 배터리 상태와 충전 이력 정보를 관리하여 배터리 안전사고 예방과 수출 기업의 통상 규제 대응에 기여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18억원, 차세대그리드 연구센터 구축 58억원, 전력기자재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 19억원 등의 예산이 반영되었으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R&D 특구로 운영되어 에너지 산업의 수요 공급 연계와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차세대그리드연구센터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300억원을 투입하여 구축되며, 70㎸급 신송전 전력기자재 평가 기술 개발 연구와 사용후 배터리 안전관리 기술 개발도 본격화된다.


나주시는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4’를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개최하며, 에너지 산업의 미래 비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에 주력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겠다”며, “지속적인 기반 구축과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혁신산업단지 내에 들어설 전기차 전주기 통합환경정보센터 조감도. (이미지 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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