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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구로구는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관내 중소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되며, 최근 3년간 총 61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구는 인증된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숭실대 석박사 등록금 지원, 휴가지 원격근무 지원, 지(G)밸리 수출상담회 및 해외시장 개척단 참가업체 선정 우대 등 각종 지원사업에 우선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가 유예되며, 중소기업 융자지원 시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인증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상 구로구에 주 사무소를 두고,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중 최근 2년간 고용 증가율이 10% 이상이거나 고용 증가 인원이 10명 이상인 곳이다. 단, 고용보험 가입자로서 1년 미만 근로 계약체결 근로자와 단시간 근로자는 제외된다.

신청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 중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이 최종 인증되며, 선정 결과는 10월 15일 구로구청 누리집에 발표된다.

인증 기업에는 10월 30일 오후 1시 35분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인증서와 현판이 전달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30일까지 서류를 작성하여 일자리지원과로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도를 통해 민간 부문의 고용 창출과 일‧가정 양립 제도의 개선을 촉진하고, 관내 기업의 노력을 널리 알리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누리집 또는 전화(02-860-2184)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개최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문헌일 구로구청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