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태양광 버스정보안내기 시범 운영

입력 2024년09월13일 08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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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버스정보안내기’ 목감동 정류장에 설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시흥시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태양광 에너지와 전자종이(e-paper)를 활용한 ‘친환경 버스정보안내기’를 목감동 정류장에 설치하고 13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버스정보안내기(BIT)는 버스 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장치다. 새로 설치된 친환경 안내기는 태양광과 전자종이를 활용하여 폴 형식으로 설치됐다.


목감동 ‘목감호수품애.중흥에스클래스(정류장 번호: 25-678)’에 설치된 이 장비는 전기 인입이 어려운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버스 이용객 증가로 인해 설치 요청이 많았다.


친환경 버스정보안내기는 100%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하며, 충전 없이 30일 이상 운영이 가능하다. 장마철이나 야간에도 안정적인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주간에는 LCD보다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하며, 야간에는 빛 공해가 없어 CO₂ 배출량을 95% 이상 줄인다. 또한, 전기공사와 전기료가 필요 없어 경제적이다.


시는 이번 시범 설치를 통해 장비 운용 효과를 검토하고, 결과에 따라 추가 설치를 고려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친환경 버스정보안내기 시범 운영을 통해 효과를 검증하고, 버스 정보 취약 지역에 장비를 확대 설치해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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