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생활인구 증대· 신규시책 발굴보고회

입력 2024년09월14일 06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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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해남군이 생활 인구 유입을 통한 인구증대를 목표로 인구정책의 대전환을 시작했다.


11일, 해남군은 2025년 인구증대 신규 시책발굴보고회를 열고, 18개 부서에서 제안한 25개의 새로운 시책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관광과 스포츠 등 지역의 강점을 살리고, 정주여건 개선과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생활인구' 확대를 목표로 한 신규 시책들이 주목받았다. 생활인구는 통근, 통학, 관광 등으로 지역에 체류하는 인구를 의미하며, 최근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포함됐다.


주요 시책으로는 예비부부 웨딩스냅 지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지원, 빈집 리모델링 민박 활성화, 지역문학축제 연계 답사여행, 전통시장 청년몰 스탬프투어 등이 제안되었다.


해남군의 인구는 2023년 말 기준 6만 4,575명으로, 5년 전보다 8.2% 감소했다. 2020년에는 인구가 7만 명 이하로 떨어져 지역 소멸 위기가 커지고 있다.


해남군은 2022년부터 지역소멸대응기금사업을 통해 15개 사업, 482억여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978억여 원을 투입해 150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며 “활력 넘치는 해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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