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제2회 이산가족의 날' 참석

입력 2024년09월15일 17시28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5일 KBS아트홀에서 열린 '제2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우 의장은 2010년 이산가족 상봉 당시 60년 만에 큰 누님을 만난 경험을 언급하며, 상봉의 순간이 짧고도 고통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이산가족 문제는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정치가 이 문제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산가족 상봉이 중단된 지 6년이 넘었고, 상봉을 기다리다 돌아가신 분이 2만 명을 넘었다고 전했다. 생존 이산가족이 3만 7천 명 남짓인데, 대부분이 70대 이상이어서 시간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상시 체제를 마련하고 서신 교환과 통신 왕래라도 재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는 이산가족, 관련 단체,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등 3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영호 통일부장관,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 등이 함께했다. 우 의장은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와 민간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