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추석 연휴 세균성 식중독 주의 당부

입력 2024년09월16일 12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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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연휴를 맞아 세균성 식중독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분석한 결과, 도내 집단 식중독 발생은 여름과 가을에 세균성 식중독이, 봄과 겨울에는 바이러스성 식중독이 주로 발생했다.


3년간 계절별 평균을 보면, 세균성 식중독은 여름 12건(42%), 가을 9건(29%), 봄 5건(18%), 겨울 3건(10%) 발생했으며, 바이러스성 식중독은 겨울 24건(42%), 봄 21건(37%), 여름 7건(13%), 가을 5건(8%)으로 나타났다.


세균성 식중독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 대장균 등이며, 바이러스성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으로 발생한다. 식중독은 음식점,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집단 감염으로 확산되기 쉬우므로, 개인위생 관리와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 피하기가 중요하다.


올해 봄에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식중독이 25회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여름에는 병원성대장균 5회, 노로바이러스 5회, 살모넬라균 2회가 보고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기온 상승과 늦더위로 인해 세균성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다”며, “개인위생 관리와 식품 보관 온도 준수 등의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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