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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광명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온 광명에 온(ON) 평화’를 주제로 제4회 광명시 평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화 포럼, 평화정원 피크닉, 평화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평화를 되새기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접경지역이 아니지만, 평화는 우리의 본질적 가치”라며, 매년 평화주간을 통해 인류와 한반도의 평화, 갈등 해결 및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의 개막식과 평화도시 광명포럼은 20일 오후 2시 광명극장에서 열리며, 시민오케스트라의 공연과 매직플레이 바디쉐도우팀의 그림자 뮤지컬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어 백준기 교수와 다니엘 린데만이 '국제정세와 독일 통일을 통해 본 평화의 길'을 주제로 포럼을 열 예정이다. 마지막에는 인기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20일과 21일 저녁에는 안양천 둔치의 평화정원 피크닉장에서 ‘평화 영화제’가 열린다. 20일에는 영화 <모가디슈>, 21일에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1>이 상영된다.

21일과 22일에는 평화정원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으며, 21일 정오에는 평화비빔밥 행사와 세계 뮤지션의 평화음악회가 진행된다. 전통 춤 대결 등 특별 기획공연도 마련된다.

상설 행사로는 독립운동가 전시와 평화주간 학생 미술대회 수상작 전시 등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4시에는 평화주간 미술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박 시장은 “이번 행사로 시민들이 평화의 가치를 느끼고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며, “평화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평화도시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