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백호임제문학상 새 출발

입력 2024년09월20일 16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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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나주가 백호임제문학상의 시상금을 2500만원에서 3500만원으로 인상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변화는 문학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새 운영위원 7명이 위촉됐다.


백호임제문학상은 2018년 제정되어 나주 출신 문학가 백호 임제를 기리고, 대한민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작가들을 지원하는 상이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다.


신임 운영위원에는 이승하, 강대영, 김성규, 나희덕, 이영광, 이원 시인과 양경언 평론가가 포함되었다. 이 중 일부는 문인단체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위촉식에서 나희덕 시인이 운영위원장, 강대영 시인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고, 문학상의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시와 소설 부문을 격년제로 운영하던 방식을 단일화하기로 했다.


시상 분야도 본상, 젊은시인상, 나주문인상으로 확대되며, 각 시상금은 본상 2000만원, 젊은시인상 1000만원, 나주문인상 500만원으로 결정됐다. 본상과 젊은시인상은 추천제로 운영된다.


이번 문학상 본상과 젊은시인상 심사는 9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최근 2년 내 발간된 창작시집을 대상으로 하며, 나주문인상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공모된다.


나희덕 위원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문학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국적인 문학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4회 백호임제문학상 운영위원회 1차 회의 장면. (사진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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