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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신안군은 ‘2024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 결선에 진출했다.

이 대회는 1997년 시작된 유엔환경계획(UNEP) 공인 국제 대회로,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환경 관리, 커뮤니티 활성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등을 평가한다.

리브컴 어워즈는 세계 각국의 도시들이 참여해 첨예한 경쟁을 벌이며, 결선에 진출한 도시는 전문가들 앞에서 정책을 발표해야 한다. 신안군의 결선 진출은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국제적 인정을 의미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과이다.

신안군은 문화유산 보존과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 경제의 주춧돌인 1, 2 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노력과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 등 독창적인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결선 진출은 CNN을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신안군의 퍼플섬과 함께 국제적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결선 결과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신안군은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모델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