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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박주현기자]대구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수성구청 범어도서관 5층 대강의실에서 수성구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이하 ‘실무위원회’)의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수성구청, 수성경찰서, 대구해바라기센터,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21개 전문기관이 참여하여 청소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하반기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청소년안전망 차원에서 위기청소년 발생을 예방하고 지원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된 딥페이크에 관한 현안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가·피해자 개입 방안과 지역 내 전문기관 연계 등을 모색하여 청소년의 심리적 안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위기 수준 청소년 사례가 증가하는 만큼 청소년안전망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참여 기관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에 설립된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안전망 사업운영, 개인 및 집단상담, 1388 청소년 전화, 사이버상담, 찾아가는 상담, 긴급 구조 및 일시보호, 통합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심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