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 강서구는 오는 5일 오후 2시 허준근린공원에서 '2024 허준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인트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허준축제는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 선생을 기념하는 강서구의 대표 축제로, 구는 본 행사에 앞서 역사적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사전행사를 기획했다. 

인트로 축제는 공연, 체험, 부대행사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공연 부문에서는 초청가수 콘서트와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체험 행사로는 의료 검진 체험과 허준박물관 및 약초정원 탐방 스탬프 투어가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허준 기억다방, 강서 막걸리 시음회, 한방차 시음회 등이 열린다.

축제 전날인 4일에는 허준 동상 앞에서 성공을 기원하는 제례가 진행되며, 허준박물관에서는 '곱돌 온심' 특별전과 뮤지엄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5일 축제 당일에는 강서국악협회의 풍물 길놀이와 다양한 식전행사가 이어지며, 오후 6시 30분에는 개막식과 함께 허준 인트로 콘서트가 개최된다.

홍진영, 이규석, 최충현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허준의 치유체험관'에서는 관절 및 안과 전문 의료진이 무료 정밀 검진을 제공하며, '허준의 보물을 찾아랏' 스탬프 투어에서는 완주자에게 솜사탕이 증정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인트로 행사는 허준 선생의 역사적 가치와 강서구의 전통을 기념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문화예술과(☎02-2600-64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