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 카페리 이용실적 대폭 증가

입력 2015년01월13일 15시27분 이삼규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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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13일 평택항의 카페리항로가 4개로 늘어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카페리항로의 승객과 화물 증가율은 연평균 각각 -1.2%, 2.0%에 불과하였으나 연태항로 개설로 카페리항로가 5개로 늘어난 2014년도의 승객 및 화물 이용실적은 2013년도에 비해 각각 13.8%, 17.5%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시장 공재광)에 따르면 2014년도 평택항의 5개 카페리선사의 총 수송실적은 승객49만 302명, 컨테이너화물 14만 5천 681TEU로서 2013년도의 승객 43만 803명, 컨테이너화물 12만 4천 25TEU 실적 대비 승객은 13.8%, 화물은 17.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로별로 살펴보면 5개 카페리항로 중 평택~용안항로가 승객 16만 7천 637명, 화물 5만 934TEU로 이용실적이 가장 높고 평택~위해항로가 승객 15만 928명, 화물 4만 1,102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기 2개 항로가 전체 승객의 65%, 전체 화물의 63.2%를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도 카페리 이용실적이 대폭 증가한 주요 원인은 2014년 3월 평택~일조 카페리항로 재취항, 7월 평택~연태 카페리항로 개설, 한국인 상인의 고령화에 따른 중국인 상인으로의 대체 그리고 한류열풍에 따른 중국관광객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체 이용객중 관광객 비율은 2013년도에 23.3%였으나 2014년도에는 31.3%로 증가하였고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2013년 40.8%에서 2014년은 55.1%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재의 증가추세를 감안하다면 향후 5년 후에는 관광객 비율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2014년도에 평택~연태간 카페리항로가 추가로 개설되면서 CIQ 근무인력과 시설부족 문제가 심화되어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선석 운용계획 변경 등 입․출항 스케줄 조정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항의 카페리 승객과 화물 이용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현재 추세라면 금년도에는 승객은 최소 50만명 이상으로 늘어나고 이중 관광객 비율이 35%대를 넘어설 것이 확실하며, 화물은 17만 TEU를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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