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교섭단체 대표연설 '경제살리기 협조 당부'

입력 2015년02월03일 11시42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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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속이는 건 옳지 못해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3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증세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며, 정치인이 그러한 말로 국민을 속이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우리 모두 열린 눈으로 현 상황을 냉철하게 따져봐야 한다” 면서 이 같이 말했다.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김 대표는 집권 3년 차인 박근혜정부의 경제살리기 정책에 대한 초당적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또  “우리나라는 현재 나라 살림살이가 갈수록 나빠지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세수 결손 현황을 보면 2012년 2조8000억원, 20313년 8조5000억원, 지난해 11조1000억원이 예상보다 덜 걷혔다”며 “세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국가재정건전성을 지키려면 허리띠를 졸라매고 지출을 줄이는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복지예산이 어떻세 쓰이는지, 전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최근 지지율 하락으로 인한 국정동력 약화에 대통령과 당의 책임이 있고 이는 국가의 위기로 연결될 수 있다며 관계된 모든 국정 수행자가 다 같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권 여당인 저희 새누리당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국가운영을 공동책임 진 새누리당은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 하락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저희부터 먼저 반성한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성공하려면 박근혜 정부가 성공해야 한다”며 “당이 든든한 지원군이 돼 대통령의 어려움을 돕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고위 당정청 회의가 두 차례 밖에 열리지 않았다”며 “앞으로 당이 주도해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수시로 열어 국정현안을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풀어 나가겠다”며 일치 단결하여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용기있는 정당 될 것, 국민과 동행하는 정당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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