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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김완규기자] 23일  (재)남구장학회가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해 ‘제13회 남구 장학생’을 선발한다.

이날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남구청 출연금과 주민 및 독지가, 기업인 등의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재)남구장학회는 올해 상반기 고등학생 20명과 대학생 30명 등 총 5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재)남구장학회는 고등학생 1인당 장학금 50만원을, 대학생 1인에게는 100만원 등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3월 13일까지며, 남구청 7층에 소재해 있는 (재)남구장학회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은 2차 심사과정에 의해 진행되며, 먼저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1차 적격 심사가 이뤄진다.

1차 적격심사 시 심사기준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학생으로서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있는 학생들이 최우선적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남구 및 타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 선발 비율은 9대 1이며, 동점 상황 발생시 가능한 한 다수 학교에서 장학생이 선발 될 수 있도록 선발학생이 없는 학교의 학생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장학생 신청 제외 대상자는 제12회 남구 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이며, 통장 자녀장학금 및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금, 농업인 자녀 장학금 등을 지원받은 학생 역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 및 남구장학회 사무국(☎607-241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