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헌법지향적 미래지향적인 선거제도개혁안 만들어야

입력 2015년03월02일 22시11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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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도개혁 국민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

선거제도개혁 국민자문위 위촉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2일 오전 11시 국회 접견실에서 선거제도개혁 국민자문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현행 선거제도는 숱한 사표(死票)나 선거독식 등의 문제로 인하여 한번 검토할 시기가 되었다”면서 “국민자문위원회로 명칭을 사용한 것은 자문위에서 만들어진 안이 곧 설치될 정개특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선거제도개혁 국민자문위원회는 양당이 4명씩 추천하고 의장이 추천한 4명 총 12분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어디에서 추천했는지는 의미가 없다”면서 “헌법지향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선거제도개혁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송석윤 국민자문위원회 위원은 “선거제도는 정치권에서 상당히 관심이 많으며, 어떤 제도를 채택하는지에 따라 어느 당에서는 유리해지거나 불리해질 수 있다”면서 “이런 점을 감안해서 충분한 토론을 거쳐 정치권과 국민들이 합의할 수 있는 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위촉장을 받은 9명의 위원은 이어 제1차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일정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선거제도개혁 국민자문위원회는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선거제도개혁을 목표로 지역 계층 간 갈등 해소를 위한 선거제도 개편방안, 정책 정당의 실현을 위한 선거제도 개선방안, 기타 합리적인 대의민주정치 구현을 위한 선거제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여 새로운 정치제도의 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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