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한국민화뮤지엄 개관기념 제1회 대한민국 민화대전 개최

입력 2015년03월18일 20시23분 김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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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완규기자] 18일 전남 강진군은 신축 중인 한국민화뮤지엄(가칭 한국민화미술관)의 5월 2일 개관을 앞두고 기획행사로 제1회 대한민국 민화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치러지는 이번 공모전은 민화부문과 공예부문으로 나눠 연령에 제한이 없이 전국 민화작가와 공예가 등 민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응모할 수 있으며, 민화부문은 전통 민화와 창작 민화, 공예부문은 민화를 소재로 활용한 작품으로 한정한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한국민화뮤지엄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의 작품 접수는 지난 16일 시작돼 오는 3월 25일까지 출품신청서를 작성 후 작품과 함께 강진군 청자촌내 한국민화뮤지엄으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총 상금 3,000만 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은 민화, 공예부문을 총괄해서 대상 1명에게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 강진군수 상장과 상금 500만 원이, 우수상 3명에게는 한국박물관협회장 상장과 300만 원, 장려상 10명과 특선 20명, 입선자 모두에게 관장 상장이 주어진다.
 

최종 심사결과는 4월 2일 강진군청과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개별 통지된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일 개관식장에서 시상하고 특선 이상 입상작품들은 오는 6월 30일까지 60일간 한국민화뮤지엄내 2층 기획전시실에 전시되어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국 민화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 민화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민화 작가와 공예 작가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민화뮤지엄은 청자박물관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지난 2012년 10월 강진군과 조선민화박물관이 미술관 위탁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강진 대구면 청자촌에 총 6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연면적 1,859㎡의 지하1층, 지상2층으로 건립하였으며, 4월 임시개관을 거쳐 5월 2일에 정식 개관 한다.
 

개관식은 제12회 영랑문학제와 마량 수산물 토요시장 개장식 등 다채로운 지역 행사와 연계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진군 문화관광과(430-3342) 또는 한국민화미술관(433-977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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