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마로니에 공원 야외무대에서 문화공연 계최

입력 2015년03월24일 09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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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달콤한 문화마을-문화광장 사업」에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와 인사동 남인사마당 야외무대가 지난 16일 선정되어 3월, 5월, 8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총 3번의 문화광장 공연을 개최한다.
 

▲3월 문화가 있는 날(3월 25일)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무대에서 ‘클래식으로 떠나는 유럽여행’을 시작으로 ▲5월 문화가 있는 날(5월 27일)은 인사동 남인사마당 야외무대에서 ‘향두계놀이’(전통문화공연) ▲8월 문화가 있는 날(8월 26일)은 인사동 남인사마당 야외무대에서 ‘문현과 슬로우시티’(전통문화공연)’이 각각 개최된다.


먼저 3월 문화가 있는 날(3월 25일)에 열리는 문화광장사업의 첫 번째 공연은 ▲ ‘클래식으로 떠나는 유럽여행’으로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국내 최고의 지휘자인 장윤성과 함께 3월 25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수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10분까지 총 70분간진행된다.


체코와 독일 출신 작곡가의 주요 곡들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공연은 시민들의 공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요한 슈트라우스의 ‘천둥과 번개 폴카’ 등 평소 우리 귀에 익숙하거나 신나는 곡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3월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봄의 소리 왈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오후 15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특별공연이 개최된다. 특별공연에는 대중가수 ‘홍대광’(Mnet 슈퍼스타 K4 출신가수), ‘셔플코믹스’의 코미디 퍼포먼스, ‘메이트리’(혼성 5인조 아카펠라)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달콤한 문화마을-문화광장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종로구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엽합회과 공동주관하는 전국의 주요 야외광장 무대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에서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의 날과 연계하여 연극이나 무용, 음악 등 여러 장르의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펼쳐 시민 누구나 문화를 즐기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종로구는 이번  ‘문화가 있는 날’ 「달콤한 문화마을-문화광장 사업」에마로니에 공원과 인사동 남인사마당 야외무대 2곳이 선정되었다.


먼저 대학로의 상징인 마로니에 공원 야외무대의 경우 종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지구로 인접한 곳에 무려 150여 개의 소극장이 한자리에 모여있을 정도로 세계에서 유례없는 공연과 문화의 중심지이다.


따라서 평상시에도 다수의 시민들이 오가고 있으며 2013년 문화지구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재정비를 마치고 3000㎡규모로 공연하기에 적합한


야외무대를 조성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공원으로 자리잡고 있는 점이 높을 평가를 받아 문화광장 사업에 선정되었다.


또한 인사동 남인사마당 야외무대의 경우, 전통문화지구로 우리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외국인을 포함한 많은 관광객이 오가는 곳으로 공연을 통해 다수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되었다.


3월 문화의 날 공연에 이어 ▲5월 문화가 있는 날(5월 27일 수요일)에는 인사동 남인사마당 야외무대에서 전통문화지구 특색을 살려 평안도 지방 소리극인 ‘향두계놀이’ 공연이 열린다.


서도소리극인 ‘향두계놀이’는 진솔한 서민생활상을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평안도 방언을 사용하여 마을 두레의 의미를 살려낸 공연으로 호미타령, 호무가 등의 담백한 토속민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8월 문화가 있는 날(8월 26일 수요일) 에는 인사동 남인사마당 야외무대에서 문현과 슬로우시티(Moon Hyun & the slowcity)'의 도시인의 바쁜 일상을 되돌아보게 하는 특별한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에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종로구 문화과(☎2148-1805)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새싹들이 힘찬 용트림을 시작하는 새봄에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무대에서의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통해 감성적이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종로가 문화예술의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하고 수준높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예술공연을 제공하여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즐기며 행복수준 및 삶의 질을 제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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