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정부지원협의회2차회의개최

입력 2009년11월13일 08시29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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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내 기업. 대학 등 투자 유치 애로살항등 논의

[여성종합뉴스]정부는 13(금)  정부중앙청사에서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세종시 정부지원협의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6(월)로 예정된 제1차 세종시민관합동위원회에서 논의될 안건을 발굴하는 차원에서 투자유치 활동상황 및 애로상황 보고, 녹색기업.연구소의 유치방안, 우수대학 및 중등교육기관 유치방안 등이 논의됐다.

그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원에서 추진, 검토해온 투자유치 활동과 관련해 모든 대외활동이 현재의 세제.교육 등 관련 제도로는 유수의 기업.대학 등 자족기능을 제고할 시설을 유치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보고했다.

아울러, 문화.교육.산업 등의 복합조성 필요성과 인근 도시와의 연계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제기됐다. 논의된 내용은 16일 1차 민관합동위원회에 올려질 예정이다.

이 날 세종시 정부지원협의회 2차 회의에는 의장인 국무총리실장을 포함해 기획재정부 2차관 등 11개 부처의 차관(급)이 참석했다.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은 모두 발언 통해  현재의 세종시 계획은 전체토지의 1%에 해당되는 행정타운을 채우는 중앙부처 이전계획만 분명할 뿐 나머지 복합기능을 채울 계획은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하면서,현행법은 행정부의 약 70%가 이전함으로써 나타나는 사실상 수도분할에 따른 부작용을 상쇄시킬 수 있는 보완대책을 요구하고 있으나, 지금까지도 마땅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으며,이번 위원회 활동을 통해 정부는 세종시의 자족기능을 확충하는 한편, 중앙부처 양분화에 따른 행정비효율 문제를 보다 근원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각 부처 차관들에게 본 협의회의 중요한 임무로 민관합동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의 발굴을 강조하며, 바람직한 대안을 하루빨리 마련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대학.기업.연구소 등의 유치 및 인센티브 부여 방안 발굴을 요청했다.

덧붙여 사명감을 갖고 부처 할거주의를 넘어 나라와 미래세대를 위한 전향적 방안을 만들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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