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에 가장 피해 주는‘잎마름병’철저 방제 당부

입력 2015년05월06일 08시16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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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잎마름병 초기증상
[여성종합뉴스]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4월 중순 도내 한지형 마늘 주산지를 중심으로 생육을 조사한 결과 평년보다 작황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에 따르면 한지형 마늘 주산지인 단양지역의 경우 평년대비 1월, 2월, 3월의 평균기온이 각각 1.8℃, 1.2℃, 0.6℃ 높고, 강우량은 1월, 3월의 경우 12mm, 33.5mm 적음에 따라 일조시간이 각각 18시간과 62시간 길어 월동 후 마늘 출현상태가 양호했다.
 

그러나 마늘 출현 후 충북지역 3~4월경 봄철 기상이 강우량은 적지만 강우횟수가 많고 일교차가 커서 지속적으로 습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기온이 상승하면서부터 발생되는 잎마름병의 발병을 촉진시키고 있다.
 

마늘 잎마름병은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 사이 발병하기 시작한 뒤 고온다습해지는 5월 중·하순에 급격히 증가하는 특성이 있다.
 

금년에는 발병이 다소 늦어져 5월 초순부터 발병이 예상되므로 초기 잎마름병 예방약제인 프로피네브수화제나 클로로탈로닐수화제를 10일 간격으로 2~3회정도 예방 약제를 살포한다.
 

 만약 마늘잎에 회백색 작은 반점이 형성되는 병징이 나타난다면 치료약제인 테부코나졸과 아족시스트로빈액상수화제를 간격 살포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박영욱 연구사는 “고품질 명품 마늘 생산을 위해서는 마늘에 가장 피해를 주는 잎마름병의 초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정밀 예찰에 나서 조기 방제에 힘써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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