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비크람 도라이스와미 주한 인도대사로부터 신임장 받아...

입력 2015년05월14일 17시20분 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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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가 공식업무를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

[여성종합뉴스] 14일 박근혜 대통령은  오후 청와대에서 비크람 도라이스와미 주한 인도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는다.


이번 신임장 제정식 참석자는 주한 인도 대사 1명이며 우리나라 정상이 한 국가 대사만을 대상으로 신임장을 받는 것은 이례적이다.

통상적으로 신임장 제정식은 대통령의 바쁜 일정을 고려해 대상자가 3명 이상이 될 경우 이들을 한꺼번에 모아 행사를 진행해왔기 때문이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의 경우에도 지난해 11월 르완다, 파나마 대사 등과 같이 박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대사 제정식'은 대사 파견국가의 국가원수가 새 대사에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원수가 인정하는 세리머니로, 비로소 대사가 공식업무를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이다.


지난 4월13일 부임한 도라이스와미 대사의 이번 단독 신임장 제정식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18~19일 국빈 방한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한·인도 정상회담 등에 도라이스와미 대사가 참석해야 한다는 점 등을 배려해 단독 일정을 잡은 셈이다.


'넥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인도는 인구 규모가 12억명으로 세계 2위의 내수시장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우주항공 분야 등에서 첨단 기술을 갖고 있다. 또 외교적으로는 비동맹 외교의 맹주라는 점에서 전략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국은 모디 총리의 방한 계기에 진행되는 18일 정상회담에서 현재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간 외교 관계를 발전시키고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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