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 가뭄피해 지역 ‘찾아가는 지원’ 강화한다

입력 2015년06월20일 10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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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장마가 늦어지고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전국 강수량은 예년 대비 78% 수준으로 물 부족이 지속되어 농작물에 대한 가뭄 피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기·강원지역의 강수량은 예년 대비 56%에 불과해  농업용수 등 물 부족현상이 더욱 더 심화되고  작황부진 등 농민피해가 증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피해농가에 대한 ‘찾아가는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난 10일에 이어 19일 가뭄대책회의를 통해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기다리는 지원’이 아닌 ‘찾아가는 지원’을 적극 실시할 것을 재강조하였다.


특히, 가뭄의 심각성을 고려, 군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적시에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사단급 부대별로 지자체와 협조체계를 잘 유지하여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어려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특히,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이 잘 자라지 못해 군납 규격기준에 못 미쳐 납품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여지므로 규격기준 완화 등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군은 가뭄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가용 병력과 장비를 총 동원하여 가뭄피해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군은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가뭄피해가 극심한 경기·강원 지역뿐만 아니라 경북·충북·충남지역을 포함하여 생활·농업용수 지원, 농수로 정리와 농작물 모종지원, 농작물 수확지원 등을 실시하였다.


군 가뭄피해 지원현황(5.29.∼6.18)은 42개 시·군 지역에서 병력 2,773명, 장비 532대를 지원 했다.


또한, 군은 지자체에서 식수부족이 심한 지역에 심정설치를 요구할 경우 가용한 장비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19일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경기도 가뭄피해지역 현장을 찾아 지원 장병의 노고와 피해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군에서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을 잘 파악하여 적극 도와드림으로써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드릴 것을 당부하였다.


국방부는 앞으로 가뭄피해 극복을 위해 지자체와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어려운 농가를 직접 찾아가는 능동적·적극적 대민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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