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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강병훈 기자] 지난 4일과 5일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 여성회관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틀에 걸쳐 결혼을 앞둔 청년 및 예비부부 30여 명을 대상으로 결혼준비교육을 실시했다.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 및 연애코칭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갈수록 증가하는 결혼 비용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예비부부들과 공감하고 긍정적인 결혼의 의미를 찾는 한편, 연애와 결혼에 대한 구체적이고 바람직한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송림동 천광교회 교육실에서 건강하고 성숙한 이성교제, 결혼의 의미, 우리 결혼 설계하기, 우리가 주체되는 결혼시나리오 작성 활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양순덕 여성회관장은 "고비용 혼례문화로 인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신혼부부들이 빚더미로 출발하게 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부부들이 건전한 결혼관을 확립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 결혼문화를 바로잡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