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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완규기자] 10일 우리나라 최남단인 땅끝해남의 청정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을 앞두고 있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의하면 땅끝마을 해남 송지면에 소재한 송호해수욕장과 인근 사구미 해수욕장, 화산면에 소재한 송평해수욕장 등 3개 해수욕장이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를 다하고 있다.

오는 15일 가장 먼저 개장하는 송호해수욕장은 송림 숲으로 어우러진 해남을 대표하는 여름휴양지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며,  특히 땅끝관광지, 오토캠핑리조트 등과 인접해 있어 해남을 찾아오는 관광객은 누구나 한번은 머물고 가는 곳이기에 올 해도 많은 피서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구명보트, 구명조끼 등의 안전장비와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했다.

이어 17일에 개장하는 사구미해수욕장과 송평해수욕장도 안전장비 확충과 시설물 정비로 쾌적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정비 하였다.

군은 해남경찰서, 완도해양경비안전서, 해남소방서와 협력하여 안전질서 대책반을 구성하고 근무태세를 확립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건전한 피서지 분위기 형성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특히 군은 관광객을 위한 문화축제인 ‘송호해수욕장 푸른음악회’를  오는 8월1일과 8일에 개최할 예정이며, 초대가수 공연 및 각종 문화예술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하여 만드는 무대도 꾸며 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인근 땅끝관광지 맴섬 앞 무대에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땅끝작은음악회’도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군 관계자는 “많은 피서객이 해남을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