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참석

입력 2015년07월15일 22시24분 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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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종합시장도 찾아 서민현장에서 체감하는 경제회복 노력 약속

 [여성종합뉴스]15일 박근혜 대통령은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참석차 울산을 방문한 오후 울산과학기술대 국제 에너지 트레이딩 센터를 방문해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석유 모의거래 실습 등을 참관했다.


울산과기대가 2012년 설립한 국제 에너지 트레이딩 센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에너지 전문 트레이더들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에너지 트레이더는 석유 등 에너지자원과 관련한 현물 및 선물 등의 거래를 담당하는 인력들은 정부가 추진 중인 '동북아 오일허브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브레인 타워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북아 오일허브 프로젝트는 세계 4대오일허브 국가를 목표로 2020년까지 총 3660만배럴 규모의 저장시설을 울산과 여수지역에 구축하는 사업이다.


박 대통령은 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에너지를 일반 상품처럼 사고파는 에너지 트레이딩 산업은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상당히 유망한 산업으로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면이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들이 가지 않은 분야를 미리 미래를 내다보고 도전한 여러분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격려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지정학적 여건이나 석유정제 기술 등 앞으로 동북아의 석유거래 시장으로서 상당히 유망한 조건을 갖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핵심적인 조건은 전문 트레이딩 인력인데 정부와 업계가 힘을 합해 모멘텀을 만들어 가면 머지않은 장래에 우리나라에서도 트레이딩 산업이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이 후 에너지 트레이딩룸을 방문하여 실제 수업중인 학생들의 석유 모의거래 장면을 참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민생현장 점검차 울산 태화종합시장도 찾아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방문한 이후 3년만으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장상인들을 격려하고 추경의 조속한 통과 등 서민현장에서 체감하는 경제회복 노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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