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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전은술시민기자] 31일 인천 남부교육 지원 청(교육장 이신근)은 인천남부 수학교과 연구회 주관으로 실시한 이공계 활성화를 위한“남부 중학생 이공계 수학탐구교실”수료식을 79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육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인화여중에서 진행했다.

지난22일(수) 개강식을 시작으로 이공계 수학탐구교실은 23일부터 31일까지 중학교 1학년 7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용현중, 동산중, 관교여중에서 진행했다.

중학교의 정형화된 교실수업 연장이 아닌 수학활동중심의 이공계 수학체험수업은 30시간으로 구성되어 진행되며, 잠재된 이공계열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31일(금)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인천남부교육 지원 청 중등교육과 과장(김경훈)은 격려사를 통해“ 짧고도 긴 시간 이었지만 이공계 탐구교실을 사랑하는 교사와 학부모의 관심과 사랑, 학생들의 향학열이 뜨거운 열대야를 물리친 뜻있는 시간이 되었고 이들의 미래는 더욱더 밝다”고했다.

인천남부 수학교과연구회 회장(인화여자 중학교:문지정)은“모든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하여준 남부교육지원 청 과 동료교사 및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기타 궁금한 내용은 열린 마음으로 기다라고 있는 수학교과연구회로 연락을 하면 된다.”고 했다.

인천남부 수학교과연구회는 2015 남부 중학생 수학탐구교실 카페

(http://cafe.daum.net/ incheon-nambu-2015)를 개설하여 학생들이 수학탐구체험활동 후 새롭게 배우고 알게 된 내용을 매일매일 수학일기로 기록하게 함으로서, 체험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끊임없이 배운 것을 피드 백하여 탐구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인주중 이한울 학생은 일기에서 “암호를 풀려면 반드시 "키(key)"가 필요하다고 하셨다. 나는 이공계수학교실을 하면서 나의 수학의 대한 키(key)와, 진로에 대한 키(key), 이 두 가지를 찾은 것 같다. 나중에도 이공계 수학교실에서 배운 내용이 나오면 자신 있게 발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작성했다.

수료식에는 그 동안의 활동을 동영상으로 보여주고, 우수활동 학생에게 창의 상, 탐구 상, 논리상을 수여 했으며, 지도교사와 학생들은 그동안 주제별로 수업했던 우수한 활동 산출물을 전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남부중학생 이공계 탐구교실의 또 다른 행사와 발전을 우리는 기대하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