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 중국 열병식 취재 불허 당해

입력 2015년09월03일 20시09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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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자들 평등하게 대우해야" 강력 반발

산케이, 중국 열병식 취재 불허 당해산케이, 중국 열병식 취재 불허 당해

cna 캡쳐
[여성종합뉴스]  중국 정부가 3일 열린 '항일(抗日) 전쟁·반(反) 파시스트 전쟁승리 70주년'(이하 전승절) 기념 열병식에 일본의 극우성향 산케이신문의 취재를 거부하자 일본 정부가 강력하게 유감을 표했다.


지난2일 산케이신문은  중국 정부에 지난달 18일 취재 신청 마감 전 산케이 측의 중국 총국 기자 1명과 중국인 보조인력 2명의 취재 신청을 불허하며 취재증을 발급하지 않았다.


전승절 행사 관계자는 산케이 측에 "신청은 받았지만 이후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회신했고, 중국 외교부 관계자는 "취재증 발급에 대해 직접 담당하고 있지 않다"면서 "담당 부서에 전달했다"고 답했다.

  

이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3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기자를 평등하게 취급하는 것은 민주국가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비판하며 "베이징 주재 일본대사관을 통해 기자를 동등하게 취급해야 한다고 중국 측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산케이신문은 지난달 31일 '미중(美中) 양다리 한국이 끊지 못하는 민족의 나쁜 유산'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은 '사대주의' 행보"라고 주장과  "이씨 조선 에는 박 대통령 같은 여성 권력자가 있었다"며 명성황후를 민비라고 칭한 뒤에 "민비는 암살된다"라고 표현으로 이웃 국가와의 불화를 조성하는 되먹지못한 언론으로 한국 네티즌들의 안티 언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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