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늑대 가족' 온 얼굴 털로 뒤덮여

입력 2015년09월05일 10시37분 육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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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다모증'에 의한 늑대인간은 역사상 전세계 50명이 존재,그 중 30명 바로 멕시코에

[여성종합뉴스]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에는 실제로 평범한 늑대인간의 삶이라고 추이의 삶을 소개,  '선천성 다모증'이라 불리는 유전성 돌연변이 증상으로 이런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멕시코에 사는 지저스 추이 아케베스라는 이름의 남성이 온 얼굴과 몸이 털로 뒤덮여 있어 '늑대처럼' 보이는 늑대인간 추이는 건설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데, 출근길 마저 쉽지 않다. 그를 본 주변 사람들은 "악마 괴물"이라며 비웃는가 하면, 허겁지겁 휴대폰을 꺼내 들고 추이의 사진을 찍느라 분주하다.


이웃 주민들은 추이 가족들에 "숲속에 가서 살아라"라고 말하거나 길거리에서 추이 가족을 보면 가슴팍에 십자가를 그려 넣으며 기도를 한다. 추이 가족이 늑대 인간이 된 것은 신의 저주 때문이며, 그들을 악마로 여기는 것이다.


멕시코 북서부의 로레토 지역에 살고 있는 추이의 가족은 모두 30명인데, 모두 다 검은 털이 온 얼굴을 뒤덮은 '늑대 가족'이다.


추이 가족들은 학교도 제대로 다닐 수가 없다. 학교에서 '왕따'가 돼 견디지 못하고 나오는 것. 학교를 마치지 못해 변변한 직장도 가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추이는 설명한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선천성 다모증'에 의한 늑대인간은 역사상 전세계 50명이 존재,그 중 30명이 바로 멕시코에 살고 있다.


영화 제작자 에바 아리드지스는 추이 가족이야기를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하기 위해 몇 달간 함께 생활하며 관찰 "나는 이들 가족이 겪는 것 같은 괴롭힘을 본 적이 없다"며 "내가 만든 영화를 통해 이들도 그저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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