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용신동 희망복지위, 임진각 찾아 추석맞이 실향민 합동차례

입력 2015년09월17일 15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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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의 임진각 망배단에 모여 합동 차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 희망복지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파주시의 임진각평화누리공원 내 망배단에서 실향민 30여명과 함께 합동 차례를 지냈다.


이번 행사는 용신동에 거주하며 평균연령 70대가 넘는 실향민들을 위해 동 희망복지위원인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지사장 문성태) 후원으로 마련됐다. 또 추석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실향민들에게 가을 나들이 기회를 선사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안전을 위해 용신동 희망복지위원 1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과 동행했으며, 차례를 지낸 후 한과세트를 선물로 증정하며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조영채 용신동 희망복지위원장은 “합동 차례가 고향으로 갈 수 없는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실향의 한을 풀어드리고 지역사회에 통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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