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번동초 ‘운우풍뢰 150인조’ 사물놀이단 공연

입력 2015년10월19일 07시57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강북 번동초 ‘운우풍뢰 150인조’ 사물놀이단 공연강북 번동초 ‘운우풍뢰 150인조’ 사물놀이단 공연

번동초등학교_공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북구의 강북혁신교육지구 특화사업 ‘몸으로 놀아요’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번동초교 생들이 5학년 전체 학생 150명으로 사물놀이팀을 구성, 지난 16일(금) 서울번동초등학교 한울관 대강당 학예발표회에서 ‘운우풍뢰 150인조 대합주’ 공연을 가져 화제다.

 
‘몸으로 놀아요’는 강북구가 지난 3월부터 강북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관내 문화 예술단체 및 강사들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풍물, 난타 등의 전통문화예술 전문강사가 학교 교과과정 수업에 참여해 아이들을 직접 교육하고 지도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번동초교는 그동안 다양하고 꾸준한 전통문화 예술교육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학교로, 강북구 ‘몸으로 놀아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150명 학생이 참여하는 사물놀이 공연을 기획해 왔다.

 
학생들의 지도는 강북문화예술회관의 문화예술 상주단체로 지역문화 공연과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이 맡았다.


권준성 예술단장은 “꽹과리, 징, 장고, 북으로 연주하는 사물놀이는 네 사람이 합주하기도 어렵다. 과연 150명 아이들의 합주가 가능할까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잘 따라준데다 좋은 공연을 위한 구청과 학교의 협조도 적극적이어서 공연을 기획할 수 있었다.”며 매우 흡족해 했다.

 
정연욱 구 교육지원과장도 “아마도 이런 공연은 전국 최초일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 중 일부는 오는 11월 14일 한신대 신학대학원에서 열리는 ‘강북혁신교육지구 연합 발표회’에서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 비보이 엠비크루와의 합동공연으로 또 한 번 관내 학생과 주민들 앞에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