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달이 태양 가리는 부분일식

입력 2008년07월27일 12시24분 한국천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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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해가 지기 전 20여분 간 달이 태양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나타난다.

[여성종합뉴스] 27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저녁 오후 7시18분부터 달이 태양을 가리기 시작해 7시40분 해가 질 때까지 22분간 진행된다. 부분일식이 최대가 되는 시점은 해지기 1분 전인 7시39분으로 태양 표면적의 40.8%가 달에 가려지게 된다.

  이번 일식은 북극지역과 북아메리카 북동부, 그린란드, 유럽(스페인, 이탈리아 남동부 제외), 아시아(일본,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예멘 제외)에서는 태양이 모두 가려지는 개기일식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에서 관측 가능한 일식이 일어난 것은 지난해 3월19일 태양의 10%가 가려지는 부분일식 이후 1년 4개월여 만이다.

   천문연구원 관계자는 "일식을 맨눈으로 보면 실명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일식관측용 안경이나 플로피디스크, 사진필름의 검은 부분 등을 사용하는 게 좋다"며 "유리조각에 그을음을 입히면 멋진 간이 관측필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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