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문재인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 야당 지도부'청와대 신년 인사회 불참 통보'

입력 2016년01월04일 14시26분 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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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승적 차원에서 야당의 신년 인사회 불참은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지적

[여성종합뉴스]4일 정연국 대변인은 청와대 신년 인사회에 야당이 지역 일정과 개인 사정 등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 받은 것으로 안다며 “야당 상임위원장 중 보건복지위원장과 여성가족위원장 두 분만 참석하기로 했다”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 야당 지도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리는 신년 인사회에 불참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총선을 100일 앞둔 시점에서 정국이 선거 모드로 재편되기 전에 법안 처리를 끝내려면 야당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위안부 합의 이후 동요하는 민심을 달래는 데도 야당과의 정치적 대립은 부담이라고 보고 있다.


이날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의 최근 조사(2015년 12월28일~12월31일)에 따르면 위안부 합의에 따른 논란이 확산되면서 박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지난해 8ㆍ25 남북합의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긍정평가’를 10% 포인트 이상 상회, 대구 경북 지역과 수도권, 20대와 60대 이상의 연령층을 중심으로 부정적 평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는 “대승적 차원에서 야당의 신년 인사회 불참은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이라며 “임시국회가 끝나기 전에 쟁점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해 주는 모습부터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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