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인재영입 3호'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 입당 기자회견

입력 2016년01월05일 20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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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 '외교·안보'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영입'

[여성종합뉴스]5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 입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전 수석대표는 입당 인사말에서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 번영의 새 시대를 향한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국가전략을 마련하는 데 기여코자 현실 정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입당 기자회견에서 인재영입 3호 이 전 수석대표는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관계, 통일정책 등을 아우르는 외교·안보 전문가로 그동안 야당의 약점이었던 '외교·안보'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영입'으로 "외교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교분야는 우리 당이 상대적으로 인재풀이 좀 빈약한 분야였는데 이제 손색없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우리당이 추구하는 경제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통일외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굴욕적인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일 합의를 파기하거나 무효화하는 투쟁을 하는 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전 수석대표는 1997년 주미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남북한 간 비공식 외교 경로인 '뉴욕채널'을 통해 같은 해 제네바 4자회담을 성사시키는데 기여했으며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외교통상비서관으로 발탁됐으며 2003년 6월 6자회담 초대 수석대표, 2005년 주독일대사와 2007년 국가정보원 제1차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의원 시절이던 2011년 싱크탱크격인 국가미래연구원의 외교·안보 전문가그룹에 합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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