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14~23일 예정된 부처별 업무보고 이후 대국민담화 예정

입력 2016년01월10일 14시21분 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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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쟁점법안'집중 검토 중

[여성종합뉴스]10일 박근혜 대통령이 매년 초에 실시하던 신년 기자회견을 이르면 이번 주 북핵사태·쟁점법안에 대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지난 6일 4차 핵실험을 단행한 이후 한반도 내 안보위기감이 커지고 있고 쟁점법안들이 장기간 표류하는 등 집권 4년차 개혁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한반도 위기상황 속에서 쟁점법안과 일본군 위안부 합의를 둘러싼 분열을 극복하고 정부를 중심으로 국론을 모아달라고 호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는 당초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지난 8일까지 국회가 쟁점법안을 처리하지 않을 경우 박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담화나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다는 구상, 지난달 말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한일간 합의로 국론 분열은 더 커지고 연초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안보위기와 대내외 경제위기감이 가중되면서 더 이상의 국정 혼란을 막아야 한다고 판단,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집중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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