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여검사 6명을 주요 부서 부부장과 수석검사로 배치

입력 2016년01월27일 20시25분 백수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공공형사수사부, 특수2부, 강력부, 방위사업수사부, 조사부 등 다양한 부서에 사법연수원 34~38기 여검사 7명 두루 배치

[여성종합뉴스] 27일 서울중앙지검은 상반기 검사 부서 배치를 완료하고 우수한 경력의 여검사 6명을 주요 부서 부부장과 수석검사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은 이번 인사에서 개청 이래 처음으로 공안부 부부장과 특수부 수석검사 자리에 여검사를 배치했다.


선거·정치 사건 수사를 전담하는 공안2부 부부장에는 박성민 검사(사법연수원 31기)가 으로 임명, 제17·18대 대선 과 19대 총선 등 선거사범 수사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대형 부정부패 사건을 수사할 특수3부 수석검사로는 최영아(32기) 검사가 보임, 최 검사는 지난해 특수3부에 배치돼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에도 참여했다.


경제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4부와 지식재산권 사건을 맡는 형사6부 수석검사로는 김용자(32기)·양선순(33기) 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한진희(33기)·구태연(32기)·김향연(32기) 검사는 여성아동조사부, 조사1부, 공정거래조세조사부 수석검사로 각각 보임했다.


또 중앙지검은 공공형사수사부, 특수2부, 강력부, 방위사업수사부, 조사부 등 다양한 부서에 사법연수원 34~38기 여검사 7명을 두루 배치했다.


검찰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체 검사 1985명 중 여검사 비율은 28.2%(559명)를 차지한다.
 

중앙지검 소속 여검사는 전체 211명 중 35명(16.6%)로 나타났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