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에 최대출력 도달 예상,한빛 원전3호기 재가동 승인

입력 2013년06월09일 18시46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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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가 9일 한빛(영광) 원전 3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해 전체 원전 23기 가운데 가동 원전은 기존의 13기에서 14기로 늘어난 한빛 3호기는 10일 오후부터 전력공급에 들어가 13일 이후 최대 출력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돼 빠듯한 전력수급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원자로 헤드 관통부 결함에 대해 4월 18일 '덧씌움 용접방식'을 승인한 이후 최종적으로 안전성을 확인했고 영광 주민 측도 기술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원전 재가동을 위한 원안위 승인의 마지막 절차이며 이에 따라 3호기를 곧 가동한다"며 한빛 3호기는 지난해 11월 계획예방정비 중 제어봉 안내관에서 미세한 균열이 발견돼 한국수력원자력이 '덧씌움 보강용접' 방식으로 수리로 10일 오후 4시경 한빛 3호기가 생산하는 전력을 전력 계통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1일 이후 전국에 비가 내리고 한빛 3호기 출력도 상승하면 전력 수급 상황이 다소 나아질 전망하고 있으나  설비용량 70만㎾인 월성 3호기의 정비가 15일부터 예정돼 있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전력수요가 더 증가해 원전 부품 위조 성적서 파문과 관련해 한울 5호기에 문제가 없는지 추가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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