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어르신일자리 2,300개 만든다.

입력 2016년02월03일 08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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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와 생활고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건강하게 활동하는 100세 어르신 양성을 목표로, 오는 11일부터 ‘2016년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자 2,3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득을 보장하고, 사회활동 참여로 삶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모집 분야는 ▲행복공간 지킴이 230명 ▲경로당 어르신 돌보미 사업 147명 ▲은빛클린천사 134명 ▲예지선생님 230명 등 공익활동형과 취업?창업형 2개 유형의 48개 사업이다.

 
이 중에는 9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도 있다.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비결을 공유하는 ‘9학년지킴이들’과 두뇌운동을 통한 치매예방을 위해 ‘90세 어르신 수작업단’을 운영한다.

 
참가대상은 공익사업형의 경우 영등포구 거주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고, 취업?창업형은 60세 이상 어르신가운데 사업별 조건을 갖춘 자이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근무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이며, 하루 평균 3시간 주3일 근무를 통해 20여만 원 내?외의 보수를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2월 11일부터 주민등록등본, 기초연급 수급통장 또는 기초연금수급자확인서, 통장사본을 갖춘 후 영등포노인복지센터 등 각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100세 시대에 걸맞게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최고의 복지이다.”며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맞춤형 사회활동 분야를 발굴하고,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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